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1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제주도의 2개 항로 연안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9~10m의 강풍에 높이 2~2.5m의 파도가 일고 있으며 제주도는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태풍이 서해안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만일의 피해가 예상되는 먼 바다쪽 항로 운항을 통제시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