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부터 시작..밤부터 대부분 비
1일 전국이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강한 비가 오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전면에 형성되는 수렴대의 영향으로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부터 비(강수확률 70~90%)가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하지만 밤부터는 대부분 지방에서 빗줄기가 강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특히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 많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모든 해상, 서해 남부 모든 해상 및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2~3m로 점차 높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