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강심장
세븐은 8월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중3때 처음 만났다"고 박한별과 첫 만남을 공개했다.
세븐은 "중3때 회사(YG엔터테인먼트)에 갔는데 어떤 여자 분이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춤 연습을 하고 있었다. 긴 생머리의 그녀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그 모습이 지금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정말 (박한별에게서) 빛이 났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세븐과 박한별은 데뷔 전부터 8년째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데뷔 후 비밀 연애를 해오다 지난해 이들의 사적인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세븐은 "스캔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박한별이) 너무 힘들어했다. 매일 밤 울면서 통화했는데 제가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줄 수도 없었다"며 당시의 일을 떠올리며 여자친구에게 미안해했다.
이어 "제가 (열애 사실을 고백하는) 글을 올린 이후로 마음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얘기해 출연진의 부러움과 축하 섞인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