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반등 하루만에 다시 뒷걸음질치며 226선으로 내려 앉았다.
3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50%, 3.45포인트 내린 226.55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1.65포인트 내린 228.3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전일 대량의 선물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이번에는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개인소득 증가율이 기대에 못미치자 하루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선 것이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2488계약, 기관은 3463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6294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278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62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65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4만1071계약, 미결제약정은 3642계약 늘어난 9만1129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