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부산과 광주에서 운영 중인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기존 월요일 휴관에서 전일 개관으로 개편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꾸준한 이용객 증가와 월요일 개관요구 수렴을 위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전일 개관을 시범운영했고 월 1500여명의 시청자가 월요일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이용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기존 정기휴관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전일개관으로 월요일 이용수요 충족에 따른 대국민서비스 확대와 시청자 복지시설로서 센터 활용도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안정적인 재원지원을 바탕으로 시청자 방송참여를 위한 제작 인프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방송접근 지원 및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청자 복지 실현과 지역 방송문화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