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 로밍 안심요금제 출시

입력 2010-08-31 10:42수정 2010-08-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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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내달 1일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로밍 요금상한'서비스 '쇼 데이터 로밍 슬림' 요금, '쇼 로밍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요금상한은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을 차단해주는 서비스로 내달 1일부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KT 전 고객에게 자동 적용된다.

또 해외에서 로밍 콜센터(82-2-2190-0901)로 연락하면 무료로 실시간 데이터로밍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로밍요금 과다 부과에 대한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0만원 이상 데이터로밍을 원할 경우 해당 서비스 해제도 가능하다.

쇼 데이터로밍 슬림은 기본료 1만원에 3.5MB상당의 데이터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상품으로 기본 요율(3.5원/0.5KB) 대비 약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5MB 모두 소진시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이 차단돼 해외에서 간단하게 뉴스나 메일을 확인하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 후 14일간 적용되며 가입하고 해외에서 데이터로밍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KT는 로밍 음성통화와 메시지발신 요금을 실시간으로 계산해볼 수 있는 앱, 쇼 로밍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로밍 요금 예측성이 크게 높아졌다.

쇼 로밍 가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탑재폰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실행, 방문중인 국가를 선택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면 된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 로밍 요금상한 서비스와 쇼 데이터로밍 슬림 요금상품, 쇼 로밍 가이드 앱을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불안해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 이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에 한발 앞서가는 로밍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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