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노르웨이 금속 실리콘 제조업체인 엘켐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30일 보도했다.
엘켐 인수 비용은 약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포스코는 자문사를 선정하고 인수나 소규모 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정준양 포스코 최고경영자는 이날 대우인터내셔널 주식매매 계약식에 참석한 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제적으로 (기업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이날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로 부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신용등급을 A2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