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이상 기업 70%, 타임오프제 도입

입력 2010-08-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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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협만료 1446곳 중 1016곳…한도 준수 96.9%

유급 노조 전임자 수를 제한하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제도가 시행된 지 두 달 만에 중대형 사업장 10곳 중 7곳 정도가 타임오프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들어 단체협약이 만료된 100인 이상 사업장 1446곳 중 1016곳(70.3%)이 지난 27일까지 타임오프 한도를 적용하기로 단체협약을 갱신했거나 잠정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1016곳 중 단협을 갱신한 사업장은 536곳, 잠정합의한 사업장은 480곳이다.

1016곳 중 법정고시 한도 내에서 합의한 사업장은 984곳(96.9%)이며 법정 한도를 초과한 사업장은 32곳(3.1%)이다.

법정 한도를 초과해 합의한 사업장은 상급단체별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30곳, 한국노총 1곳, 상급단체 미가입 1곳이다.

상급단체별 도입률은 미가입이 89.4%로 가장 높고 한국노총 사업장이 78.4%, 민주노총이 50.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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