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바이오 전문투자회사인 오비메드(OrbiMed) 등 글로벌 투자펀드가 국내투자 검토를 위해 대거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내한에서 글로벌 투자펀드사들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10’ 컨퍼런스에 참여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어 주식시장에서는 투자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10시29분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전일대비 50원(5.29%) 상승한 995원에 거래중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10’ 컨퍼런스에 세계적인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10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글로벌 투자펀드 기관은 오비메드(OrbiMed), PMP 캐피탈, 노바티스 벤처 펀드, 도메인 어소시에티스(DOMAIN ASSOCIATES), 릴리 아시안 벤처 등 5개 투자회사로 이들 모두는 ‘바이오 벤처회사에 투자하는 전문 투자펀드’회사들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약사업단 엄보영 기술사업화팀장은 세계 최대의 전문투자회사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는 최근 국내 제약 및 바이오 벤처에 대한 글로벌 투자기관의 높은 관심도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 글로벌 투자펀드회사들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2~3업체와 비공개 공동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사전협의가 있었던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실질적인 투자협약’ 발표에 까지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