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바코드 만들 수 있게 된다"

입력 2010-08-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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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바메이트' 개발…프로그램 무료 보급

이제 누구나 바코드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은 국제표준바코드 생성프로그램인 '바메이트'를 개발해 회원사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기업들이 바코드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바코드 제작업체를 찾아가 유료로 시안을 구매하거나 생성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해야 했다. 또한 생성프로그램 시장은 대부분 외국산 제품이 차지고 있었다.

대한상의측은 "100만원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개정된 '의약품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에 따라 국제표준바코드를 부착해야 하는 제약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솔루션은 상품에 부착하는 국제표준바코드를 다양한 이미지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인 상품 바코드는 물론 차세대 바코드인 'GS1 DataBar', 의약품 등에 적용될 2차원 바코드 'GS1 DataMatrix' 등을 초보자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상의 김승식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상의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많은 기업에게 국제표준바코드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바메이트' 홈페이지(barmate.korcham.ne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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