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30일 오전 9시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BOJ는 이날 오전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오후 2시30분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이날 BOJ가 최근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추가 금융완화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BOJ가 현재 0.1%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는 한도를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늘리고 만기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안이다.
이 소식에 엔화는 약세다. 오전 7시48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38% 올라(엔 약세) 85.56엔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