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위성미, 9개월만에 우승

입력 2010-08-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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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위성미(21.나이키골프)가 첫 우승 뒤 9개월만에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위성미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장타로 페어웨이를 갈랐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추격자들을 3타차로 따돌렸다.

3라운드 때 신지애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나흘 내내 리더보드 맨 윗줄을 지킨 위성미는 지난해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녈에서 우승한 이후 LPGA 투어 두번째 우승컵을 캐나다에서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마지막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타를 잃어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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