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지난 27일 개관한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사흘 동안 총 2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동아건설은 특히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29일에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하루동안 1만5000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송파구 문정동에 사는 주부 유병란씨(55)씨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싸서 관심이 있었는데 정부가 실수요자의 총부채상환비율(DTI)를 완화해주는 등 부동산 대책이 내놓는 것을 보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송은이(37)씨도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114.218㎡형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싸게 책정한데다 이날 오전 부동산 대책 발표로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 더 프라임은 총 559가구로, 전용면적 85㎡이하가 전체의 51.5%인 288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300만원 선이며 다음달 1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