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최진희 씨는 지난 2000년 KBS 가요대상 작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사가이다.
최씨는 27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게시판과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씨 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는 글을 게시하고 자신에게 공개사과 할 것을 요구했다.
최씨는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많은 수모를 당했다. 사과 한 마디면 나는 모든 걸 용서하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공개적인 사과 요청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나를 매도하고 협박한다면 태진아의 깡패 같은 언행을 다 밝힐 것이며 이루의 비인간적인 태도 또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태진아는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최희진이 오히려 1년 동안 나와 아들을 공갈 협박해왔다"며 "사귄지 얼마 안되서 1억 원을 달라고 했다. 돈을 안내놓으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또 "그녀의 어머니도 최희진의 잘못을 일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