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후진타오, 창춘서 정상회담 한듯

입력 2010-08-27 22:28수정 2010-08-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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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7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한 관계자는 "북중간에 어제 정상회담을 했을 정보도 있었지만 정부로서는 오늘 회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의전차량 편으로 지린(吉林)시를 출발해 1시간30분을 달려 창춘 난후(南湖)호텔에 오전 10시30분께 진입했으며 호텔에서 오후 내내 김 위원장 의전차량의 외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점심 시간 전에 난후호텔에 중국 수뇌부 가운데 중요인사가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후 주석 아니면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최근 며칠새 휴양차 동북3성에 머무르고 있다가 이날 창춘의 난후호텔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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