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만톤 이상의 LNG 구매 예상
한국가스공사가 150억달러 규모의 호주 LNG(액화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10% 지분(15억달러)으로 참여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산토스사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 이다.
27일 외신 보도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호주 에너지 업체인 산토스의 글래드스톤 LNG 광구 프로젝트에 이 같은 방식의 참여를 추진 중이며, 내달 중순 이전에 협상을 타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가 앞으로 이 사업에 지분을 갖게 되면 연간 200만톤 이상의 LNG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아직 협상 중이기 때문에 특별히 말할 게 없다"며 "협상이 잘 진척된다면 내달 중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