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줄기세포株 ‘급락’ 닷새째 하락..464.53P(3.28P↓)

입력 2010-08-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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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약세로 마감됐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28포인트(0.70%) 하락한 464.53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했다.

471.28로 전날 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에 힘입어 472.11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 들어 470선을 하회하며 하락 전환된 코스닥 지수는 장 후반 줄기세포 관련주가 급락세를 타자 3포인트 가까이 속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25억원 규모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개인과 외국인 126억원, 91억원 규모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장초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지수 하락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 인터넷, 운송장비 부품, 운송,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오락 문화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등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미국 연방법원이 지난 24일 연방자금의 줄기세포 지원에 대해 잠정적 정지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차바이오앤, 산성피앤씨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이노셀, 조아제약, 메디포스트 등도 동반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 34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5개 종목을 더한 55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2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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