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5~10% 포인트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각 부처와 의견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발표될 예정인 부동산 종합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각 부처의 의견을 조율 중이다.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한다면 해당 조건에 맞는 실수요자에 대해선 지역별로 40~60% 적용되는 DTI 상한이 5~10%포인트 상향조정될 예정이다.
다만 실수요자에 대해선 DTI 비율을 10%포인트 상향조정하자는 주장이 정부내에서 나오고 있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