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알티전자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지자체등 17개소 설치"

입력 2010-08-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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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전자는 회사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 조달물품으로 지정돼 우수제품 지정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LED 가로등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KS(한국산업규격) 인증을 취득한 150와트, 100와트 가로등 제품으로 직진성을 가진 LED의 광 특성을 2차 렌즈 설계를 통해 가로등에 적합하도록 설계해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특히 시스템 광 효율이 와트당 78.6루멘으로 KS 기준인 65루멘을 웃돌 뿐 아니라 2000시간 연속 수명시험 후 광속 유지율이 99.2%로 KS 기준인 90%를 훨씬 뛰어넘어 5만 시간 제품수명에 대한 신뢰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 우수제품제도는 1996년부터 벤처ㆍ중소기업이 생산한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조달청의 심사를 거쳐 우수제품으로 지정해 조달물품의 품질 향상과 기업의 기술개발의욕 고취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우수조달 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최대 4년간(지정기간 3년, 연장 1년)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이 제도의 판로지원을 통한 제품 매출이 2009년 한해 1조1486억 원 규모다.

조달청은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3자 단가계약 또는 총액계약을 체결해 수요기관에 공급하고 제품 전시회 개최, 카탈로그 발간,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으로 B2G 영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추가로 대형 항만, 공항, 플랜트 공장 등에 공급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LED조명 15/30 보급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까지 LED 조명 비중을 3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최근 지식경제부는 3년 내 백열전구의 완전 퇴출을 목표로 우선 보급이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부문의 LED 조명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김문영 알티전자 대표는 "이번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은 알티전자 LED 가로등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회사를 LED 패키지에서 조명까지 LED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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