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스타트’

입력 2010-08-26 09:49수정 2010-09-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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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가입고객 1일부 소급 적용, 테더링도 가능

SK텔레콤은 지난달 발표한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올인원 55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추가요금 부담 없이 자유롭게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인터넷 전화인 m-VoIP도 도입돼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국제전화 이용 고객 등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인원 65/80/95 요금제 기본 제공 문자건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일반 피쳐폰 이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안심데이터 및 데이터존프리 요금제 기본 제공 데이터량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제공 대상은 올인원 55/65/80/95 및 넘버원(무제한형) 요금제 등 모두 5종이며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데이터무제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존 올인원 55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8월 데이터 이용분에 대해 무제한 혜택을 소급적용 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요금제 가입고객은 8월 데이터 사용량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던 데이터량을 초과하더라도 이에 대한 추가 이용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이용자는 별도 모뎀 없이 휴대폰으로 노트북, PC 등에 접속하는 테더링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인원 55 이상 가입고객이 지난달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도입 발표 이후 일평균 5000명에서 8000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며 “무제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무제한 SmarT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요금제 가입는 온라인 ‘T world’나 무선네이트(*200 +NATE, 통화료 무료)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하성민 MNO CIC 사장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 확대, 요금부담 경감 등은 물론 다양한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확대로 모바일 인터넷 산업을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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