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승객 30%이상 카드 결제

입력 2010-08-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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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을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서울 시민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택시의 카드 결제율이 6월말 현재 31.9%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 3월 서울 지역 택시에 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카드 결제율은 2007년말 3.5%에서 지난해말 24.2%로 급증했으며, 반기 집계 기준으로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제금액도 2007년 57억원에서 지난해 4456억원, 올해 상반기 3712억원을 기록하는 등 크게 웃돌았다.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택시는 6만7164대로, 전체 서울 택시 7만2365대의 92.8%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말부터 5000원 미만 소액결제 시 카드수수료를 감면해준 것이 카드 결제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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