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카리스마있는 음악선생님으로 활약중인 박칼린(44)이 '남격' 출연에는 강호동과 이경규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박칼린 감독은 지난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남격'에 출연하기까지 강호동씨와 이경규씨의 영향이 컸다. 강호동씨나 이경규 선생님 모두 상대방을 존중한다. 동시에 순수하게 어린 마음도 있다"며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이 한 프로그램 다른 코너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그래도 그 두 사람이 끌고 가는 프로그램이라면 출연을 해도 상관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승승장구' 나 MBC '무릎팍 도사' 출연과 관련해서는 "마음은 고맙다. 오늘도 섭외 때문에 오셨더라"면서 "하게 된다 하더라도 타이밍을 잘 잡아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본연 하던 것들에 지장이 안 가는 선에서, 그런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중심을 잃지 않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박칼린 감독은 오는 9월 8일 방송되는 '음악창고'에 옥주현, 최재림, 마이클리, 이은정 등과 함께 출연해 환상의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