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연아 미니홈피
김연아는 25일 오후 12시15분께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저뿐 아니라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진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비난의 화살이 자신의 어머니이자 올댓스포츠 박미희 대표에게 향한 데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과연 코치와의 결별을 엄마 혼자 결정하셨다는 게 진실일까요"라고 반문하며 일방적인 통보라는 오서 코치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일본 피겨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의 코치 제의설에 대해 김연아는 "타 선수 코치 제의와 얽힌 문제가 물론 있었지만 정말 이유가 그 단 한 가지 일까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인터뷰한 얘기들로만 봤을때에는 저희 엄마의 잘못으로 보이더군요"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