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가 2억원 상당의 레이싱카를 공개했다.(럭셔리인사이더)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가 1억달러(약 1197억원)짜리 경주용 자동차를 내놨다.
로터스는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원(F1)용으로 '엑스포 타입 125'라는 이름의 레이싱카를 공개했다고 럭셔리인사이더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차의 무게는 650kg에 불과하며 25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엑스포 타입 125'는 탄성과 강도가 뛰어난 탄소 섬유를 소재로 외부 압력에 강한 모노코크(차체와 프레임을 하나로 합친 것) 구조로 만든 것이 특징.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인 서스펜션도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됐으며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달 초 개최된 엑스포 타입 125의 공식 출범식에서 로터스는 "운전 뿐만 아니라 관리도 매우 용이한 편"이라면서 "특별한 지도 없이도 혼자 힘으로 차를 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