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방일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지난주 방북했던 우 대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6자회담 재개 문제를 협의한 뒤 28일 일본에서 민주당이나 외무성 간부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무상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우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현 시점에서 6자회담 재개는 시기상조라는 인식을 표명하는 등 회담 조기 재개에 비판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