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녹색성장委 100회 맞아

입력 2010-08-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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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민간 위원회인 대한상공회의소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가 100회를 맞이했다.

대한상의는 2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100차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권문식 대한상의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위원장(캐피코 사장), 권영박 서부발전 전무, 백승호 두산중공업 전무, 백재봉 삼성엔지니어링 전무, 조갑호 LG화학 상무 등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문정호 환경부 차관,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박태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관계기관장들도 참석, 축하를 해 주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라는 신성장패러다임 하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삼는 기업이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위원회가 기업의 녹색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나라가 녹색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정호 환경부 차관도 "앞으로도 환경 관련 정부정책 및 법 제·개정시 사전에 위원회를 통해 산업계와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고 산업계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문식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에너지업, 제조업, 엔지니어링/건설업, 서비스업 등의 분과를 만들어 업종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녹색 기술 개발, 녹색산업 육성 등 신사업 발굴 지원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초청강연에서는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연사로 나섰다.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는 지난 2000년 8월 대한상공회의소내 환경안전위원회로 15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출범한 후 현재 발전, 철강, 건설, 정유,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전 산업을 망라해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그간 위원회는 기업이 당면한 환경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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