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라마단 기간동안 전기자동차 운행

입력 2010-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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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라마단 기간동안 이라크 성지를 방문하는 순례객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전기자동차.(LG전자)
LG전자가 라마단 기간 동안 이슬람교의 성지에서 전기자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라마단은 금식과 금욕을 실천하는 이슬람교 행사로 8월12일부터 9월11일까지 계속된다.

LG전자는 성지순례객의 편의를 위해 이라크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과 카라빌라의 '이맘 후세인 사원' 두 곳에서 전기자동차를 각각 1대씩 운행한다. 이 두 곳은 연 500만명 이상의 순례객이 방문하는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의 최대 성지다.

이들 차량은 성지순례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노약자나 장애인은 우선 탑승이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순례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레반트법인장 차국환 상무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라마단 의미를 돌아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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