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도서구입비 약 19만5814원

입력 2010-08-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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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까지 120명에게 유명작가 책 10권씩 증정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백화점 AK플라자가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독하게 책 읽자!’라는 주제로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AK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8월13일부터 8월19일까지 진행됐으며, 2757명의 고객이 설문에 참여했다.

25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평균 한번 도서구입시 2만3892원을 지출하며, 1년에 19만5814원을 책 사는데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30대는 연간 도서구입비로 27만1805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도서구입 비용으로 남성은 2만2130원, 여성은 2만4705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575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책을 얼마나 읽느냐는 질문에는 45.2%(1246명)의 고객이 한 달에 1권 이상 읽는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7.4%(1858명)가 책은 주로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한다고 답했다.

책을 가장 많이 읽을 것 같은 유명인으로는 44%에 해당하는 1212명의 고객이 안철수연구소 설립자인 안철수 박사를 꼽았고, 가수 김C(14.3%), 유재석(13.2%), 강호동(6.2%)씨 순으로 책을 많이 읽을 것 같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한국 작가로는 21.5%의 고객이 ‘도가니’,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을 쓴 공지영씨를 선택했으며, 뒤를 이어 이외수(20.7%), 신경숙(12.2%), 박경리(10.9%), 박완서(9.8%)씨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한 소설을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영화 중에서 반지의 제왕(17.7%)이 가장 재미있었고, 뒤를 이어 해리포터 시리즈(14.5%), 오만과 편견(12.9) 순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는 설문에 참여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설문조사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작가의 작품집(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 등 10권, 이외수의 ‘하악하악’ 등 10권,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등 10권 중 무작위로 한 종류)을 선물로 준다. 23일 AK멤버스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또 27일부터 9월5일까지는 AK신한카드 또는 AK멤버스카드로 AK플라자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추첨해 120명에게 이외수의 대표작 10권(40명), 공지영의 대표작 10권(40명), 신경숙의 대표작 10권(40명)을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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