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모, 6살 연인 열애 시인 "나를 잡아줄 수 있는 사람"

입력 2010-08-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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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안재모가 6살 연하의 연인과 열애 중임을 공개해 화제다.

안재모는 24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KBS 수원센터에서 KBS 1TV 새 주말드라마 '자유인 이회영'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시인했다.

기자 감담회에서 안재모는 "6세 연하 여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고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재모는 "현재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옆에서 충고와 조언도 많이 해준다. 언젠가 자기에게 맞는 인연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제야 인연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차츰 알고 지내면서 나를 확실히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20대 때 많은 경험을 했고, 이제 서른이 넘었으니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배우 생활에 임하고 있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조언을 해주고 있다. 나이는 6살 어리지만 나이에 비해 굉장히 현명한 친구다"고 소개했다.

안재모는 "예전에는 열애설이 나면 배우 생활에 타격이 컸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더라"며 "숨기고 만난 것도 아니고 바빠서 자주는 못 보지만, 드라마까지 하게 돼서 더욱 바빠지는데 투정 부리지 않고 지금 사업도 그렇고 배우 생활 새롭게 시작하는데 많이 힘이 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해방을 향해 쏘다, 자유인 이회영'은 국권침탈 100년 특별기획 5부작 드라마로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나 항일무장투쟁의 제단에 모든 것을 바친 아나키스트 이회영의 일대기를 일본인 종군기자의 눈을 통해 그렸다. 국권침탈 100주년인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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