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KBO와 대한야구협회는 다음달 6일 야구대표팀 사령탑인 조범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위원회를 열어 대표팀 최종 엔트리 22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술위원회는 앞서 우완 투수 김선우(두산)와 3루수 조동찬(삼성), 김상현(KIA)을 추가한 63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중 병역을 마치지 않은 선수는 28명에 이른다.
김인식 위원장은 "예비 엔트리 63명이 최종 대표로 발탁되는 전제조건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들어갈 선수들이 모두 망라됐다. 최종 대표 22명은 63명의 범위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원이 많은 좌완 투수들 보다는 우완 투수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한 김 위원장은 "조범현 감독, 기술위원들과 상의해 최상의 전력을 낼 선수들을 뽑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