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시동'

입력 2010-08-24 11:32수정 2010-08-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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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전문기업 100곳을 육성...연간 생산규모 5조원 목표

오는 2016년까지 클린디젤 자동차의 부품 산업이 본격적으로 육성된다.

지식경제부는 클린디젤자동차 부품개발 및 조기 양산화를 위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산업육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경부는 내년부터 클린디젤 자동차의 동력발생 부품 외에 동력전달 부품, 차체 섀시ㆍ경량소재 부품, 전후처리ㆍ엔진부대 부품, 하이브리드 부품, 생산기반 등 6개 분야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관련업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등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사업을 통해 오는 2016년까지 전문기업 100곳을 육성해 클린디젤 자동차 부품 산업을 연간 생산규모 5조원, 수출 30억 달러 규모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우태희 지경부 주력산업국장은 "클린디젤자동차는 가솔린 자동차 대비 높은 열효율과 우수한 토크성능을 가지며, CO2의 배출량이 25% 정도 적고,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의 배출량이 극히 적다"며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 및 기후변화협약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음 단계의 그린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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