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보다 5.15원 오른 1187.0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 오른 1187원으로 출발했다.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달러가 지난주에 이어 유로에 강세를 보인 가장 큰 요인은 유로존 부채 우려의 재연 때문이다. 유로는 유로존 경기 우려로 느슨한 통화정책이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9월만기 달러 선물은 전일보다 5.6원 상승한 1189.1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