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경종 역할의 '리틀 이준기'윤찬의 등장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8월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 에서는 세자(윤찬 분)가 첫 등장했다. '동이'서 윤찬은 본디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지만 후사를 보지 못하는 병약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역사 속 조선 제 22대 왕 경종이 될 세자는 동이의 아들 연잉군과 친하게 지내지만 두 어머니의 대립구도 속에서 연잉군과 왕재경쟁을 해야 하는 운명이다.
또한 동이의 아들 연잉군의 투입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순해보이지만 똘똘한 캐릭터를 가진 연잉군(이형석 분)이 어머니 '동이'(한효주 분)의 판박이로 비춰보였던 것.
아역배우들의 투입으로 드라마'동이'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이날 '동이'는 24.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22.4%의 시청률로 '동이'와 1.9%포인트 차를 기록했다.
한편 윤찬은 2007년 영화 개봉 당시 이준기와 꼭 닮은 외모로 '리틀 이준기'로 불리며 영화 '날아라 허동구'에서 서용기 역의 정진영 아들 동구의 같은 반 짝꿍, 준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