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S라디오프로그램 '이수영의 뮤직쇼'
가수 이수영(31)이 예비 신랑은 10살 연상의 무역업에 종사하는 회사원으로 밝혀졌다.
이수영은 23일 오후 4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 FM '이수영의 뮤직쇼'를 진행하며 "있잖아요, 저 결혼해요"라고 밝힌 뒤 예비 신랑에 대해 공개했다.
이수영은 10월 5일 서울 강남 신사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동안 교제한 평범한 회사원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수영은 "예비신랑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한다"면서 "무난하신 10년 연상의 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성실하고 따뜻하고 그리고 나를 존경하는 눈빛으로, 서로를 그 눈빛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내가 항상 기도 해오며 꿈꾸던 분이다"고 설명했다.
또 "내 입장을 내 글로 표현하는게 예의라 생각했다"며 "어젯 밤 잠도 못자고 많이들 관심을 가져줘서 하루종일 떨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하고도 이렇게 떨리고, 이런 기분이 있었던 적이 있나 싶다"며 "이에 오프닝이 끝나고 글썽이게 됐다. 마음에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너무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 걱정이 된다. 궁금하신 점들은 내가 살면서 차차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영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조용히 교제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