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대구ㆍ경북지역이 폭염과 호우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가을날씨도 평년에 비해 기온은 높고 비는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기상대는 23일 발표한 '2010년 대구ㆍ경북 가을철 기상전망'에서 오는 9~11월 사이 대구와 경북의 기온이 평년의 12~16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의 187~308㎜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는 "라니냐가 여름철 강하게 나타난 뒤 점차 온도가 상승하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약하게 유지돼 9월 전반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태풍은 1~2개 정도(평년 0.9개)가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는 또 "9~10월 사이 대구ㆍ경북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가 11월엔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9~10월 평년보다 많은 뒤 11월 평년보다 적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올여름 대구ㆍ경북의 평균 기온은 24.7도로 평년의 23.4도에 비해 1.3도 높았으며 평균 열대야 회수는 8일로 최근 10년 평균 4.3일보다 3.7일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