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놀러와'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일 털어놔

입력 2010-08-23 11:04수정 2010-08-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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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방송인 정선희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를 통해 약 2년만에 지상파 예능에 복귀한다.

MBC 방송관계자는 지난 13일 "정선희가 놀러와 녹화에 참여했다. 편집을 해봐야 알겠지만 2주분량으로 나가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이경실, 이성미, 정선희, 김제동, 김영철, 김효진과 함께 '놀러와-'37.5℃ 뜨거운 친구들' 특집 녹화에 참여해 '산전수전'을 겪은 야기를 풀어놨다.

출연자들은 "누구보다 뜨거운 기질로 살아가기에 시련을 많이 겪었지만, 뜨거운 가슴을 가진 친구들의 위로 덕분에 다시 힘을 얻는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서로가 친해지게 된 사연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간을 극복했던 일, 그리고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롤링 페이퍼'를 통해 털어 놓으며 서로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희는 "많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그간의 심경과 친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2년만에 지상파 예능에 복귀하는 정선희의 모습은 23일 밤 11시 15분 '놀러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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