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덩'이정진 '남격' 하차 vs 기다려달라 ?

입력 2010-08-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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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비덩' 이정진이 '남자의 자격'에 지난 방송분에 이어 또 불참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8월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의 방송에서 이정진은 드라마 '도망자' 촬영으로 끝내 촬영에 임하지 못했다.

이정진은 현재 가수 비, 이나영과 함께 일본 중국 태국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을 돌며 드라마 '도망자' 촬영 중이다.

김성민은 실제 크기의 이정진 판넬을 보며 "멀리 있지만 마치 옆에 있는 것 같다. 계속 웃기만 하고 가만히 있는다. 와있으나 사진만 있으나 별로 다르지 않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에 대해 개그맨 이경규는 "이정진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녹화를 진행 중이다. 굳이 사무실을 빌려준 걸 보면 잘린다는 얘기를 듣고 위기감을 느껴 장소 협찬을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정진, 계속 안나오는 모습 보기 안좋다", "하차하는 게 서로를 위해 편할 듯"등 하차를 권하는 의견과 "이정진 없으면 비주얼 담당이 없어짐", "이정진 없으면 안본다"등 이정진 하차를 반대하는 의견 등 뜨거운 대립양상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남자, 그리고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김국진은 금연, 김태원은 놀이동산 퍼레이드, 이경규는 영어 레벌 재시험을 받으며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말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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