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원더걸스 MR제거 공개, 팬들 항의 폭주

입력 2010-08-23 08:19수정 2010-08-23 09:03

▲사진=JYP 엔터테이먼트

KBS 2TV `연예가중계`가 원더걸스 MR 제거 영상을 공개했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MR제거(반주음악) 동영상 유행에 대한 기획코너를 마련해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 노래 실력에 대한 검증이 컴백 혹은 데뷔의 통과의례가 됐다고 전했다.

'연예가중계' 측은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 MR 제거 영상을 자료로 제시했다.

이에 원더걸스 팬들은 '연예가중계'의 제시자료가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사용된 '뮤직뱅크'에서의 원더걸스 무대가 라이브로 이뤄졌는데도 불구, '연예가중계'에서 MR제거라며 소희 파트 부분에 음원을 틀어놓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중파에서 조차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사람들은 대채 무얼 보고 믿어야 하는거죠?", "거짓조작방송인가"등 연예가 중계 제작진에 뜨거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