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하반기부터 성장성 시동 '매수'-삼성證

삼성증권은 23일 GS글로벌에 대해 석유화학사업부 발족으로 하반기부터 성장성에 시동을 걸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석유화학사업부 발족 후 본격적인 성과는 3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 부문 매출은 2011년과 2012년에 5167억원, 7006억원까지 급성장하고 2012년 GS글로벌에 대한 매출기여도와 이익기여도가 31.4%, 26.7%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이외에도 GS바이오와 PDI(Pre Delivery Inspection) 등 신규사업 추가로 2011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4.2%, 55.9% 증가할 전망"이라며 "GS칼텍스와 GS글로벌의 50대50 합작법인 GS바이오와 PDI 사업 자회사 피엘에스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201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이 회사의 시가총액과 외형은 동종 그룹계열 종합상사와 GS그룹 위상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GS글로벌은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석유화학 관련 사업 이외에 LG상사를 롤 모델로 그룹의 자원개발사업, GS건설과의 시너지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성장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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