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상품 정보 제공 '미흡'

입력 2010-08-22 14:01수정 2010-08-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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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개 인터넷쇼핑몰 사업자 55.7% 가이드라인 준수 안해

인터넷쇼핑몰 절반 가량이 전자상거래 상품정보제공 통신판매사업자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합동으로 최근 3개월간 1152개 인터넷쇼핑몰사이트의 사업자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55.7%가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자별로 보면 종합몰 96개 업체(사업자당 10개 상품) 중 10개 상품 모두 가이드라인을 준술한 곳은 39개(41%)로 집계됐다. 반면 1개 상품도 준수하지 않은 곳은 32개(33%)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몰 96개(사업자당 5개 상품) 중 55개 업체가 1개의 상품도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위가 가이드라인 준수 요청에 따른 불이행 사업자도 19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업자별 가이드라인 준수 현황을 통지해 사업자간 경쟁을 유발시켜 미준수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조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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