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개 기업 1000명 채용 예정
서울시는 내달 14일부터 나흘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0 서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330개 기업이 1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14∼15일에는 청ㆍ장년 신입 및 경력 구직자를 대상으로, 16∼17일에는 여성 및 55세 이상 고령자를 상대로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장에는 현장 면접을 하는 '채용관'과 직업 심리 상담과 채용설명회 등을 하는 '취업정보관', 무료 직업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정보관' 등이 운영된다.
내달 개최되는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를 세분화해 보다 전문적인 채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인기업도 원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바로 채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다.
20세~55세의 신입 및 경력 구직자가 참여하는 '청·장년 취업박람회'는 9월 14일~15일 양일간 개최하며, '여성 취업박람회'와 55세 이상 '어르신 취업박람회'는 9월 16일~17일에 열린다.
구인기업들은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미리 등록한 구직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할 수도 있으며, 우수인재들을 대상으로 기업홍보도 가능하다.
본 행사에 앞서 이달 16일부터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온라인 취업 박람회(seouljob.incruit.com)가 11월 말까지 열린다.
사이트에서 구인 기업과 현황을 확인하고 취업을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