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와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 중견간부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22일 CSRC 간부 10명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연수를 갖고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연수에서는 한국의 증권감독제도, 증권산업 현황 및 과제에 대해 실무적인 강의가 진행되며, 특히 자본시장법이 국내 증권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RSC 당국자들은 중국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국내 자본시장을 개방하는 일정과 인허가 제도 등에 대해한 세미나도 함께 한다.
또 CSRC 당국자들은 대우, 우리, 미래에셋, 한화, 삼성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간담회를 가지며 국내 자본시장 및 금융회사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
금감원은 이같은 한국과 중국의 감독당국간 상호 연수를 통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금융회사들의 진출 및 현지영업을 보다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