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거울 보는 것도 방송준비" 정색 화제

입력 2010-08-22 03:01

박태진 기자 tjpipp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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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의 크리스탈(왼쪽)과 설리(가운데)(사진=방송 캡처)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가 정색한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f(x)의 설리, 빅토리아, 크리스탈의 의류화보 촬영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리포터가 같은 팀 멤버 크리스탈에게 "남들 방송 준비할 때 혼자 거울을 보느냐"라고 묻자 옆에 있던 설리는 "거울 보는 것도 방송 준비다"라고 정색하며 크리스탈을 대신해 답했다.

또 설리는 팀내 리더인 빅토리아가 출연 중인 동사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한다면 어떤 스타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냐는 질문에 "일단은 그냥 출연하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리의 태도에 어이가 없다", "'방송 준비'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