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U, 옵티머스Q로 이용가능...연내 피쳐폰에도 서비스
OZ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위피(WIPI)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주요 포털 서비스 및 게임, 폰꾸미기와 같은 한국형 애플리케이션과 음악, 영화, e-book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LG U+는 오픈 초기 총 2500개의 콘텐츠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서비스 개시와 함께 더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게 되면 콘텐츠 종류와 수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OZ스토어 이용 방법은 OZ스토어 홈페이지(ozstore.uplus.co.kr) 혹은 휴대폰에서 OZ스토어에 접속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구매하면 휴대폰에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며 구매요금은 통신요금에 합산돼 고지된다.
우선적으로 갤럭시U(SHW-M130L)와 옵티머스Q(LG-LU2300)에서 이용 가능하며 하반기 4~5종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OZ스토어를 더 많은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일반 휴대폰(피쳐폰)에서도 오는 연말부터 이용 가능할 방침이다.
판매자 수익 배분은 올해는 파격적으로 판매자에게 모든 수익이 돌아가게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판매회원에 대한 등록비 및 검수비를 무료로 책정해 판매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전혀 없다. 콘텐츠 가격은 판매자가 자유롭게 책정하고 상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가격변경은 가능하다.
한편 통합개발지원 사이트(devpartner.lguplus.co.kr)를 통해 판매자 콘텐츠의 등록ㆍ관리ㆍ판매ㆍ정산이 이뤄지며 '개발자 Q&A', '정보공유' 등 개발자 상호간의 활발한 정보교환을 위한 커뮤니티도 마련될 예정이다.
LG U+는 상암사옥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개발자들의 콘텐츠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 밖에 우수 판매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사업 아이디어 제안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 U+는 향후 개발자에게 인증, 광고, 결제 등 모든 인프라를 오픈해 누구나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패드(pad) 등으로 지원 디바이스를 확대하고 IPTV인 U+ TV에서도 앱스토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