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만도, 오버행이슈 해소 긍정적 평가 불구 '약세'

입력 2010-08-20 13:34수정 2010-08-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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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블록딜 완료에 따라 오버행 이슈가 마무리됐다는 분석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35분 현재 만도는 전날대비 4500원(3.46%) 하락한 12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9일 3개월 보호예수에서 풀린 만도 재무적투자자들의 지분 19% 전량에 대한 블록딜이 마무리됐다.

경쟁률은 1.7대 1이었으며 최종 가격은 12만4500원으로 결정됐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19% 물량이 모두 기관과 외국인에 배분됐기 때문에 그간 오버행 이슈에서는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그동안 개인위주의 거래였다면, 블록딜 종료로 기관, 외인위주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고 연구원은 "만도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핵심부품으로 조단위 매출기업중 해외비중이 42%나 되는 점은 분명 차별화 포인트"라며 "수주가 확실시 되고 있는 BMW를 포함해 해외거래선이 모두 GM, FORD, 크라이슬러, PSA 등 대형업체임을 감안하면 전반적 자동차수요의 회복기에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잠재력 역시 프리미엄 요소"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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