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개발, 사업자 간 검토가 우선"

서울시는 19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정확하게 사업을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우선 당사자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정확하게 사업을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등 개발 사업 참가자들이 사업을 진행할 경우 실제로 손실을 입게 되는지 등을 먼저 면밀히 따져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산하기관 SH공사는 이 사업에 4.9%의 지분을 갖고 있고, 서부이촌동 일대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용산지구 토지 소유주인 코레일은 이날 삼성물산 측에 사업에서 빠져줄 것을 요구한 뒤 "용산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면 서울시가 최대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며 서울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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