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버거 엽기칼로리에도 인기폭발, 왜?

입력 2010-08-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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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삭시

설탕 도넛,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이른바 '폭탄버거'가 화제다.

미국 인터넷 매체 뉴삭시 등은 현지시각으로 18일 "1000칼로리가 넘는 '폭탄버거'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이어트 도전자에게는 폭탄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이름 붙여진 폭탄버거에 일반 빵 대신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용한다.

설탕으로 코팅된 도넛 안에는 육즙이 줄줄 흐르는 쇠고기 패티, 기름 낀 베이컨, 치즈, 초콜릿 등이 들어간다. 판매 가격은 5달러로, 1달러를 추가하면 초콜릿을 입힌 베이컨까지 맛 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엽기적인 칼로리의 폭탄버거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위스콘신 스테이트 페어'에서 시판돼 단숨에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버거를 직접 맛본 현지 네티즌들은 "천상의 맛이다" , "첫 입은 마약과 같고 두 번째 베어 물었을 때 귓가에 음악이 들린다" 등의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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