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명동 거리에서 좀비PC 청소 캠페인 펼쳐
일반 PC 사용자 중 10명 중 6명만 보안 업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설문조사 결과 정기적으로 PC 운영체제의 보안업데이트를 수행하는 이용자는 63%이며 백신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PC를 점검하고 있는 이용자는 76%로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KISA는 18일 명동거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좀비PC 청소 캠페인’을 펼쳤다. 일반인의 보안인식 제고를 위해 매월 ‘좀비PC 청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직장인들을 비롯해 유소년,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좀비PC의 문제점과 예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 졌다.
이날 약 500명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PC 점검에 대한 인식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거리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한 것이다.
KISA의 신화수 PC보안지원팀장은 “PC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가 돼 자신도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상담이 필요하면 KISA가 운영하는 ‘e콜센터 118’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