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인터내셔날이 제주한라병원과 지난 12일 '의료협약 추진 업무협약'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는 해외 의료관광객의 적극 유치를 위한 협력과 사업역량 강화에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하나투어 제주사무소 이대범 소장은 "제주에 와 본 외국인들은 맑은 공기를 지닌 제주도를 최고의 휴양지로 꼽는다"며 "제주한라병원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적극 홍보해 부가가치를 지닌 의료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8일부터 5일간 우즈베키스탄 의료 팸투어가 계획돼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광청장, 정부관계자와 언론 그리고 여행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26명의 팸투어 참가자들은 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시찰 및 의료서비스를 체험한다. 미주지역 교포 30명이 2박 3일간의 제주 관광 중 제주한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중국 베이징 의료관광객 12명을 유치하면서 제주 도내 의료관광의 물꼬를 튼 제주한라병원은 올해 3월 제주도로부터 ‘의료관광 전문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는 등 도내 의료관광의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