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총재보에 박원식 총무국장 선임

입력 2010-08-19 14:16수정 2010-08-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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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9일 국제담당 부총재보에 박원식 총무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부총재보는 한은 지방 및 국외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본부와 국외사무소 전체를 통할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제담당 부총재보는 지난 4월 이광주 전 부총재보가 퇴임 한 뒤 후임 인사가 늦어져 4개월간 공석이었다.

국제담당 부총재보의 역할은 그동안 업무대행을 했던 김재천 부총재보가 그대로 수행하고, 박 신임 부총재보는 한국은행의 지방 및 국외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관리본부와 국외사무소 전체를 총괄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김재천 부총재보가 담당했던 경제통계국 업무는 장병화 부총재보가 담당토록 업무가 조정됐다.

박 신임 부총재보는 대전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82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인사관리팀장 경영관리팀장과 런던사무소 등을 거친 후 이성태 전 총재의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4월 김중수 총재 취임 후 두 달간 김 총재의 비서실장 역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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